(현장에서 ) 승무원 면접 과정을 지켜보며
(현장에서 ) 승무원 면접 과정을 지켜보며
  • 국토일보
  • 승인 2016.11.2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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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크루메카 박영환 교수
오랜기간동안 승무원 채용과정을 지켜보면서 드는 생각이 있다. 지원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평가받는 자리가 아닐수 있단 생각이 그것이다.   

수백대1의 경쟁률!! 거의 다 떨어져야 하는 현실속에서 지원자들은 피를 말리며 시험에 임하곤 한다.  그런데 워낙 많은 지원자를 하루에 소화하다보니 실무면접 같은 경우는 대개 공통질문 한 개. 그리고 잘해야 꼬리질문 받는 것으로 끝이난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제한된 시간 안에서 수많은 지원자를 선별해야 하기에 이미지나 외모. 목소리등 항공사 자체 선발기준으로 재빨리 평가를 할수 있다고 주장 할수 있다.  

하지만 오랜기간 동안 승무원고시를 준비했던 지원자들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자신이 갖고있는 나름대로의 경쟁력을 어필하고 평가받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공통질문 한 두개로 본인을 평가받아야 하는 안타까움이 앞선다.  과연 항공사는 개개인의 장점을 제대로 파악했을까?  시간에 쫓겨 100% 지원자들의 능력과 장점을 다 알수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면접시간을 무작정 늘리면 그에 따른 시간과 비용부담도 무시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효과적인 대안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개개인의 비디오 동영상을 미리 받아보는 것이다.  3분정도 분량의 자기소개나 자랑, 그리고 어필 할수 있는 내용의 비디오!!  

꼭 어떤 조건없이 자유방식으로 자신을 나타낼수 있는 내용을 담는다면 사전에 지원자의 이미지나 자질과 특기등을 미리 알고 적절하고 합리적인 질문을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최근 떠 오르는 비디오 면접방식이 완전 지원자 마음대로 자유형식의 PR!!  진정 자신의 매력과 속에 숨겨진 보석같은 경쟁려을 보여주지 못해 안타까워 하는 지원자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에어크루메카 박영환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