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이미화 기자] 울산누리 블로그가 (사)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주최하는 ‘2016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울산시는 25일 한국광고문화회관 그랜드볼룸 2층에서 개최되는 ‘2016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시상식에서 울산누리 블로그가 공공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는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 7회째를 맞는 행사로 블로그를 활용해 브랜드와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콘텐츠 소비자와 공감·소통하는 활동에 가장 두각을 보인 기업 또는 공공 기관을 선정하는 상으로 관련 분야 최고권위의 시상으로 대내‧외에 인정받고 있다.

울산에 대한 모든 것을 누리라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울산누리’ 블로그는 2011년 7월 개설된 이래 지난 10월 31일 현재 누적방문자 수 830만 명을 돌파하였으며, 매일 6000여명 이상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특히 울산누리 블로그는 기자단이 직접 지역의 명소, 맛집, 축제, 공연을 방문한 취재 콘텐츠로 정확하고 생동감 있는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트렌드를 반영한 각종 생활정보 및 알고 있으면 도움 되는 유용한 정보들을 시기적절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화 파워블로거가 직접 알려주는 ‘추천 영화소식’과 ‘울산다반사 웹툰’은 내용뿐 아니라 전문적 콘텐츠로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딱딱한 팩트 위주의 콘텐츠보다 감동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 제작에 힘쓰겠다”면서 “아울러 정보 제공도 중요하지만, 온라인에서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10월 14일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헤럴드경제 신문이 공동 주최한 ‘제6회 2016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도 ‘올해의 블로그 대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