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온양초, 학생이 주도하는 동아리 축제
울산온양초, 학생이 주도하는 동아리 축제
  • 노익희 기자
  • 승인 2016.11.2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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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노익희 기자] 울산 온양초등학교(교장 심외보)는 25일 전교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동아리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년 동안 동아리활동을 실천하고, 발표하는 자리와 더불어 다른 다양한 동아리를 체험해 보는 행사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노력한 결과를 발표하며 즐거움을 만끽하고, 다양한 동아리활동에 참여해 체험해 봄으로써 진로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미래에 대한 생각과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학부모회에서 주관하는 나눔기부는 각 가정에서 기부 받은 다양한 물건을 울주푸드뱅크에 전달했다. 또한 교내 창업동아리 비즈쿨 사업은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해 농장운영으로 생산한 생산물 및 매실액기스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얻은 수익을 이웃돕기에 기부했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의 이웃사랑을 실천함과 동시에 체험중심 진로교육의 좋은 사례로 평가됐다.

학교 관계자는 “모든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동아리 축제는 학교가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으로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의 참뜻을 생각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