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연주하는 드림 오케스트라’와 함께 떠나는 가을 음악회
꿈을 연주하는 드림 오케스트라’와 함께 떠나는 가을 음악회
  • 노익희 기자
  • 승인 2016.11.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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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노익희 기자] 울산 동평초등학교(교장 이기호)와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정인숙)는 24일 중구문화의 전당 함월홀에서 ‘꿈을 연주하는 드림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연주회를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교육부선정 ‘2016. 예술드림학교’를 운영 중인 동평초등학교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LS가 후원해 학생, 학부모, 지역민에게 문화 예술적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적 감수성 발달과 함께 예술교육 인프라를 확산 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이번 제4회 정기연주회에는 방송인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씨와 성악가 김현준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연주회 오프닝은 동평초등학교 댄스동아리 ‘매력포텐’의 신나는 무대와 초록우산 인재양성 대상자인 최예나 양과 이도현 군의 ‘흥보가’, ‘돈타령’, ‘산도깨비’ 판소리 무대로 시작했다.

본 무대는 ‘꿈을 연주하는 드림오케스트라’를 주제로 동평 드림오케스트라 단원과 초록우산드림오케스트라 단원 등 총 70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상록수, 007테마, 신아리랑, 하얀거탑, 헝가리 랩소디, 라데츠키 행진곡 등 8곡을 연주해 늦은 가을 저녁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물했다. 또 울산 중구드림스타트의 ‘중구드림합창단’과 동평초 동평리코더 앙상블이 특별 출연해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이기호 교장은 “이번 제4회 정기연주회는 예년과 달리 훌륭한 장소를 대관하고 유명 연예인을 모시고 오는 등 외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많이 썼는데, 이것은 명실상부한 지역의 예술교육 중심학교로써 우리 동평 학생들 뿐만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사회 모두가 음악을 통해 하나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경주한 결과가 이제 서서히 열매 맺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