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도서관, ‘인성다독 마음다독 책읽기과정’ 연수
울산남부도서관, ‘인성다독 마음다독 책읽기과정’ 연수
  • 노익희 기자
  • 승인 2016.11.2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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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노익희 기자] 울산남부도서관(관장 정일교)은 11월 23일부터 12월 23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오후 6시, 교육문화관에서 초등교사 15명을 대상으로 2016년 특수분야 직무연수 ’인성다독 마음다독 책읽기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연수는 초등학생의 인성교육과 상한 마음을 돌보는데 도움이 되는 책읽기를 활성화해, 교실 수업에서 아이들이 정서적인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내용은 ‘그림책의 이해, 감정, 화, 칭찬, 혼내지 마세요, 자신감, 가족, 친구, 영화로 만나는 작가의 세계’이며, 독서치료 이론을 기반으로 책읽기를 통해 아이들이 생활 주변에서 만나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다루도록 구성돼 있다.

남부도서관에서는 올해 1월에 독서치료 연구모임을 결성했으며, 7명의 연구위원을 중심으로 초등학생 대상의 책읽기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과정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책읽기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마음 상함을 스스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의 성장에 많은 영향을 주는 초등교사 대상의 연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연수는 10회 과정이며, 학교로 찾아가는 책읽기 프로그램 진행 경험이 있는 남부도서관 소속 연구위원 4명이 주제별로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와 도서관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건강하게 키워주는 책읽기를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