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어린이박물관’개관
울산박물관, ‘어린이박물관’개관
  • 노익희 기자
  • 승인 2016.11.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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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노익희 기자] 울산박물관(관장 신광섭)은 울산박물관의 어린이 체험관인 ‘해울이관’을 전면 개편해 ‘울산박물관 어린이박물관’으로 새롭게 개관한다고 밝혔다.

2011년 개관 이후 5년간 어린이에게 사랑을 받았던 ‘울산박물관 해울이관’은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울산의 역사에 대해 좀 더 재미있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지난 7월 3일 운영을 마지막으로 휴관했다.

이어 ‘해울이관’은 5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22일 ‘어린이박물관’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어린이박물관’은 공간 효율성을 높여 관람 인원을 회당 80명(기존 60명)으로 증원하게 됐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인터넷 예약은 60명, 현장접수는 20명이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어린이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8회 운영된다. 1회 관람 시간은 50분이다.

새롭게 개편된 어린이박물관은 ‘대왕암에서 만난 동해용과 떠나는 역사탐험’이라는 주제로 7개의 여의주를 찾아 잠든 동해의 용을 깨우는 미션으로 전시 관람이 진행된다. ‘바다에서’ ‘마을에서’ ‘달천철장에서’ ‘읍성에서’ ‘도시에서’ 등 총 5개의 소주제에 25개의 코너가 마련됐다.

또한 이번 어린이박물관 재개관을 맞이해 어린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 ‘어린이박물관에 가면?!’을 운영한다.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평일에 진행되는 ‘어린이박물관에 가면?!’은 5~7세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며 회당 40명 내외로 참여가 가능하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해울이관’ 리모델링을 통해 울산의 어린이 관람객들이 울산박물관을 방문해 재미있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울산의 역사에 대해서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