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관리시범사업 한남뉴타운지구 등 6개소 선정
서울시, 공공관리시범사업 한남뉴타운지구 등 6개소 선정
  • 이강현 기자
  • 승인 2009.08.05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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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투명성 확보와 조합원 분담금 경감 위해 도입 원하는 지역 많아

 한남재정비 촉진지구, 동대문구 신설동 89 일대, 서대문구 홍제동 8-50 일대, 강북구 수유2동 711 일대, 성북구 돈암동 48-29 일대, 금천구 시흥동 1002-2(남서울 럭키아파트)  6곳이 공공관리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서울시는 정비사업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 7월1일 공공관리자제도 발표 후 ,  25개 자치구에 공공관리 시범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재개발ㆍ재건축 구역에 대한 자치구의 의견수렴 결과를 토대로


자치구청장이 우선적으로 추천한 뉴타운 1개지구, 재개발ㆍ재건축 21개구역을 대상으로 각 분야 전문가(시민단체,언론인,학계)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뉴타운 구역은 한남재정비 촉진지구를 선정하고,


재건축구역보다 공공성이 많은 재개발구역을 우선하되, 재개발구역 중에서도 건물 노후도, 구역 면적, 균형발전, 공공성 확보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으며,


재건축구역은 공동주택재건축구역을 우선하되, 같은 공동주택재건축구역중에서도 구역면적이 큰 구역 순으로 하여, 뉴타운 1개 지구, 재개발 4개구역, 재건축 1개 구역 등 총 6개소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확대 실시를 추진하는 이유는 공공관리자 제도를 통해 정비사업의 투명성을 조기에 정착시켜 제도 도입을 주저하는 일부의 우려를 해소키 위한 조치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은 , 지난 40년간 답습되어 오던 불투명하고 지지부진한 정비사업의 획기적인 개편에 대한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관련부서 문의 또는 건의내용은 제도 개편을 찬성한다는 의견이 전체 410건 중 340건(83%), 반대 의견이 20건(5%), 기타 단순 문의사항이 50건(12%)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서울시에서는 성수지구 및 2차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에 따른 지역주민 여론 등을 분석하고 시민들의 호응도를 지켜 보면서 시범사업의 확대여부를 검토하고, 추후 전담인력을 보강하여 세부적인 업무기준과 관리 매뉴얼을 마련하는 한편, 자치구 직원과 재개발사업 관련자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