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큰애기 야시장' 대박
'울산 큰애기 야시장' 대박
  • 노익희 기자
  • 승인 2016.11.1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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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구, 야시장 활성화와 원도심 부활 역할

▲ 뉴코아아울렛 1구간 입구에 울산 시민들이 빼곡하게 다니며 야시장을 이용하고 있다.

[국토일보 노익희 기자]  15일 '울산큰애기 야시장'이 개장 닷세째를 맞았다. 야시장의 명칭을 '인심 있고,넉넉하고,후덕스러운 이미지'의 의미를 담아 '울산큰애기 야시장'으로 변경하며 `생활형 관광 야시장`으로 방향을 설정하고, 젊은 층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남녀노소가 선호하는 다양한 먹거리와 프로그램을 운영 방침으로 세운 것이 적중하며 대박 조짐이 보인다. 

뉴코아아울렛의 젊음의 거리와 연결되는 1구간 입구는 구경하는 사람과 맛을 보고 사려는 사람들로 긴줄을 서는 등으로  발을 디딜틈이 없고 사람들에 밀려 앞으로 나가기가 어려울 정도로 붐볐다. 점포 주인들은 바빠서 즐거운 비명을 지를 정도다 한 점포주인은 매상을 밝힐 수는 없지만 매우 만족하다고 전한다. 이로 인해 주변 원도심 상인들도 모처럼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것을 보며 주변 상권도 더불어 살아나는 효과를 기대 해본다고 전했다. 

구간별로 1구간은 젊은층 유입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 구간으로, 중앙전통시장 사주문 입구부터 뉴코아아울렛까지 170m, 2구간은 가벼운 식사와 술을 마실 수 있는 만남의광장부터 보세거리 입구까지 110m를 개장 하였고, 3구간은 포장마차 구간인 제임스딘에서 센트럴프라자까지 100m이다 이들 구간 중, 3구간은 기존 포장마차 구간을 디자인 등 환경을 개선해 포장마차거리로 특화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일요일까지 오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키로 했다. 또, 주말마다 문화의거리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버스킹, 도호부사 행차 등 상설공연과 연계해, 시민들의 발길을 모을 예정이다. 중구는 야시장 조성 초기 홍보를 위해 BI제작, 울산역 전광판 홍보,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단순한 야시장이 아닌, 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할 것이며 원도심은 물론 태화강을 함께 살리는 야시장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