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 '한반도 지진 대응 위한 공간정보 정책토론회' 17일 개최
이명수 의원 '한반도 지진 대응 위한 공간정보 정책토론회' 17일 개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11.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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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재난시 활용할 공간정보 구축 필요성 및 국가공간정보 활용방안 논의키로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회를 비롯한 공간정보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국가공간정보를 재난안전관리에 활용할 방안을 찾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한 공간정보의 활용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은 17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반도 지진 대응을 위한 공간정보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명수 의원은 “최근 잦은 지진 발생으로 인해 국가차원의 재난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절실히 느꼈다”며 “체계적인 재난관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일본 국토지리원 이마키레 테츠로(Imkaiire Tetsuro) 국제표준분석관을 초청해 ‘일본 정부의 지진대책-‘지진조사연구 추진본부' 활동’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어 한양대 박두희 교수, 한국공간정보학회 신동빈 회장,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동수 교수,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박영진 실장 등이 각각 기조발제를 진행하며 이후 국토연구원 사공호상 소장이 사회를 맡아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발제 주제는 ▲국가공간정보를 활용한 부지증폭 및 액상화 평가 ▲한반도 지진대응을 위한 공간정보 추진방안 ▲국가공간정보를 활용한 문화재 보호 및 관리 방안 ▲국가 재난 안전 공간정보의 활용 방안이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이명수 의원과 박덕흠, 김석기 의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공간정보산업협회를 비롯해 국토지리정보원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관련 기관 및 학계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