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관부서 2016 종합 감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관부서 2016 종합 감사
  • 우호식 기자
  • 승인 2016.11.16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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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회와 경기도 집행부의 공감 정책 추진 강조

2016년 건설교통위원회 행정감사 모습

[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성태 위원장(더민주, 광명4)은 11. 15(화) 건설교통위원회 소관부서에 대한 2016년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각 국⋅본부별 지적사항이 있었다.

김위원장은 사회적약자와 안전에 중점을 둔 사업 추진을 강조하고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공감하는 정책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의회 상임위 의원들과의 충분한 협의와 논의를 통한 사업추진을 거듭 당부했다.

 
경기도 철도국 소관 업무와 관련해서는 이정애 의원(더민주, 남양주5) 의원과 조광명 의원(더민주, 화성4) 등은 진접선 광역철도와 도시철도사업 등의 시⋅군 사업비 분담 분쟁에 대해 언급하며 “해당 지역구 의원님들과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원만한 대안 마련을 해 줄 것”을 당부하고, 도시철도 연장사업이나 트램 건설, 구로철도 차량기지 이전에 따른 역 신설 등 지역현안들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교통국 소관 업무에 대해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와 교통안전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최종환 의원(더민주, 파주1)과 천영미 의원(더민주, 안산2) 등 다수의 의원들은 특별교통수단의 도입

 
확대, 2층버스의 장애인 탑승, 어린이⋅노인⋅장애인보호구역에 대한 도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추진을 요구하고, 시내버스 위주의 대중교통 지원 외에 마을버스에 대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아울러 2층버스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잘못된 입찰과정에서의 문제점이 있다면 개선해 향후 예정인 2층버스 도입분에 대해서는 철저한 도의 관리와 지도⋅감독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건설국 소관 업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장현국 의원(더민주, 수원7) 및 권영천 의원(새누리, 이천2), 김규창 의원(새누리,여주2) 의원 등이 지적한 노후된 도로와 하천의 관리, 도로침하⋅포트홀 예방 등에 대한 도의 예산 확대와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서형열 의원(더민주, 구리1)은 건설업의 임금⋅하도급대금과 장비⋅자재비용의 체불과 관련한 대금지급확인시스템 도입,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도내 건설신기술 활용과 현장적용에 더욱 더 힘써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경기도건설본부 소관 업무에 관련해서 한길룡 의원(새누리, 파주4)이 지적한 교량의 안전점검 및 관리 소홀 등에 대해 질책하며 “안전을 위한 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달라”며 전반적인 재점검을 요구했다.

장동길 의원(새누리, 광주2), 조창희 의원(새누리, 용인2)과 김정영 의원(새누리, 의정부1)은 지방도 구조물 및 안전시설의 유지보수에 대한 예산 확대를 위해 위원회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소관 부서 공무원들의 노고에 대해 치하하고 “사업부서의 어려움에 대해 모든 의원들이 잘 알고 있다”며 이날 참석한 국장과 본부장에게 소관 부서의 공무원 처우개선에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고, 위원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