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자원순환시설(자원순환협력센터,폐가전회수센터) 문을 열다
부산자원순환시설(자원순환협력센터,폐가전회수센터) 문을 열다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6.11.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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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시민교육 및 폐가전무상수거사업,도시광산사업 탄력

▲ 16일 개관하는 부산자원순환시설 위치도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부산시는 15일 환경부 국책사업으로 강서구 생곡동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생곡지구내 부지 41만 5,447㎡규모로 시행된 부산시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부산광역시 생곡매립장, 생활폐기물 연료화 발전시설등 기존 폐기물 처리시설과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재활용시설의 집적화와 향후 고부가 가치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단지 내 입주기업체의 운영 활성화와 유기적인 폐자원순환망 구축운영을 위해 부산자원순환시설(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부산폐가전회수센터)을 건축하게 되었으며 2016년 7월 건립 공사 완료 후 3개월간의 시설정비 및 시험운영을 거쳐 11월 16일 오후 3시30분부터 강서구 생곡동 현장에서 개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자원순환시설의 면면을 살펴보면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는 강서구 생곡산단1로 24번길 58(부지 3,303㎡)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면적 2,913㎡) 규모로 총사업비 91억원을 투입(환경부 45.5억원, 부산시 45.5억), 2016년 7월 준공하여 이번에 개관하게 되었다.

주요시설로는 전시시설. 체험(교육)시설, 회의실, 홍보관 등을 갖추었으며 시역내 학생, 일반시민 등의 견학 및 연계프로그램 제공과 기업체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협력센터 맞은편에 건립된 부산폐가전회수센터는 강서구 생곡산단1로 24번길 57(부지 4,950㎡)에 지하 1층, 지상 2층(건축면적 2,017㎡) 규모로 총사업비 68억원을 투입(환경부 34억원, 부산시 34억), 2016년 7월 준공하여 무상수거된 폐가전제품의 선별, 분리, 유가물 회수 등 버려지는 자원에서 제2의 자원을 회수하는 도시광산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16일 현장에서 열리는 개관기념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환경부 관계자, 국회의원, 시,구의회의원,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축하공연, 유공자 시상, 테이프 컷팅, 전시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자원순환시설 개관으로 재활용산업의 활성화와 폐자원의 고부가 가치 및 지역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되며, 자원선순환에 대한 알찬 교육프로그램 시행으로 많은 시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