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화) 오후 4시, 4차로 국도 6.38km 구간...2018년 전 구간 개통
[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진숙)은 국도 37호선 파주 적성∼연천 전곡을 잇는 도로건설공사(17.79km) 중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어유지리에서 연천군 군남면 남계리 구간 6.38km를 11월 15일(화) 오후 4시에 조기 개통한다고 밝혔다.
적성-전곡 도로건설공사는 지난 2009년 2월 착공해 2018년 12월 준공목표로 추진 중인 공사이나 국도를 이용하는 운전자와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2년을 앞당겨 개통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개통으로 2차로의 기존국도를 4차로로 완전히 우회하게 됨에 따라 운행거리 5.5km가 단축(13.7→8.2km)되고 차량속도 향상(60→80㎞/hr)으로 운행시간이 10분 이상(17→7분)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낙후지역인 연천군의 지역경제 개발촉진 및 현재 운영 중에 있는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진입이 원활해져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추진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공사 관계자는 “관계 지자체와 지역주민 등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일부구간 공사를 조기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진숙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은 “이번 부분개통은 관계지자체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져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적성~전곡 간 신설도로 중 이번에 개통되지 않은 나머지 구간(11.41km)도 최대한 공기를 단축해 2018년까지는 전 구간을 개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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