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토청, 국도 37호선 파주 적성~연천 전곡 신설 국도 부분 조기개통
서울국토청, 국도 37호선 파주 적성~연천 전곡 신설 국도 부분 조기개통
  • 우호식 기자
  • 승인 2016.11.1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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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화) 오후 4시, 4차로 국도 6.38km 구간...2018년 전 구간 개통

▲ 위치도

[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진숙)은 국도 37호선 파주 적성∼연천 전곡을 잇는 도로건설공사(17.79km) 중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어유지리에서 연천군 군남면 남계리 구간 6.38km를 11월 15일(화) 오후 4시에 조기 개통한다고 밝혔다.

적성-전곡 도로건설공사는 지난 2009년 2월 착공해 2018년 12월 준공목표로 추진 중인 공사이나 국도를 이용하는 운전자와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2년을 앞당겨 개통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 개통구간
이번 개통으로 2차로의 기존국도를 4차로로 완전히 우회하게 됨에 따라 운행거리 5.5km가 단축(13.7→8.2km)되고 차량속도 향상(60→80㎞/hr)으로 운행시간이 10분 이상(17→7분)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낙후지역인 연천군의 지역경제 개발촉진 및 현재 운영 중에 있는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진입이 원활해져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추진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공사 관계자는 “관계 지자체와 지역주민 등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일부구간 공사를 조기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진숙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은 “이번 부분개통은 관계지자체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져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적성~전곡 간 신설도로 중 이번에 개통되지 않은 나머지 구간(11.41km)도 최대한 공기를 단축해 2018년까지는 전 구간을 개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