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집중력 높이는 체형관리… 울산건강증진센터 개원
수험생 집중력 높이는 체형관리… 울산건강증진센터 개원
  • 노익희 기자
  • 승인 2016.11.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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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문체부 소관 국민체력센터 바른체형교육원 문 열어

   
▲ (재)국민체력센터 바른체형교육원 직원이 바른체형을 위한 검사를 하고 있다. 검사 후 다양한 체형분석으로 척추측만증, 거북목, 과점만등 물리치료사와 전문가가 체형관리 를 위한 관리돠 안내를 한다.

[국토일보 노익희 기자] 2017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바른체형센터가 울산에서 개원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소관인 재단법인 국민체력센터 부설 바른체형교육원은 11일 울산지사의 문을 열고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울산지역의 교육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개원식에서 울산걷기연맹 원덕순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울산지역관내의 학생들과 학부모를 위해 15,000명 이상 무료로 바른체형측정을 실시해 준 기관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강남고등학교 박흥수 교장은 “바른체형이 학업증진과 인성에 크게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인들이나 학생들 모두 척추측만증이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거북목등의 증상이 많아 체형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단법인 국민체력센터는 교육부와 교육기부 협약을 통해 그동안 14만 명의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바른체형측정을 실시했다. 측정 후 체형분석을 통해 각 개인이 바른체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분석보고서를 지급했다. 현재 20여개의 학교에서 바른체형교실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바른 체형관리를 통해 청소년들의 학력신장과 인성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