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 해임
문체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 해임
  • 노익희 기자
  • 승인 2016.11.1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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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노익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는 11일 여직원 성추행과 인사 전횡 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김형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에 대한 해임을 결정하고 이를 당사자에게 통보했다. 김형태 사장 해임에 따라 공석이 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 업무는 현 사무국장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문체부는 관련 규정에 따라 신임 사장 인선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윤선 장관은“앞으로 성추행 등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단호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앞으로 성희롱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관련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