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내기업 해외인프라개발사업 원스톱 지원 나선다
국토부, 국내기업 해외인프라개발사업 원스톱 지원 나선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6.11.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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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해외인프라개발 타당성조사.금융투자추천 대상사업 이달말까지 모집

15일 사업설명회 개최… 참여기업 이해도 제고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토교통부가 국내기업의 해외인프라개발사업 발굴부터 금융투자까지 원스톱 지원에 나선다.

국토부는 국내기업의 취약한 해외인프라개발사업 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타당성조사 지원사업과 글로벌인프라펀드(GIF), 코리아해외인프라펀드(KOIF) 등에 금융투자를 추천할 대상사업을 모집, 이달말까지 타당성조사와 금융투자추천 사업으로 구분해 신청서를 작성 후 해외건설협회 금융지원처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지원 대상사업 모집의 경우 사업타당성조사 지원사업과 금융투자를 위한 추천사업으로 구분해 모집, 초기단계부터 금융종결단계에 이르기까지 국내기업들이 추진단계별로 필요한 사항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다른 특징은 관리사업지정이다. 타당성조사 지원사업 혹은 금융투자 추천사업으로 선정되지 않더라도 기업이 관리사업 지정을 요청하면 금융자문·건설외교 지원 등의 인큐베이팅이 이뤄진다. 앞으로 타당성조사 지원사업 혹은 금융투자 추천사업으로 재신청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편 국토부는 타당성조사, 금융투자추천사업 공모와 관련 신청기업들의 이해를 돕고자 사업설명회를 15일 오후 2시 해외건설협회 1층 교육장에서 해외건설기업, 교육·연구기관, 자산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