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금강수변공원 조각작품 설명회' 12일 개최
행복청, '금강수변공원 조각작품 설명회' 12일 개최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6.11.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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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걷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내년 1월까지 야외전시회 진행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숲바람 수변공원 조각작품 야외전시장’에서 전시 참여 작가들의 작품 설명회를 오는 12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같은 날 개최되는 금강 수변공원 개장식과 주민 참여 걷기대회를 맞이해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된다.

설명회는 행사장에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작가들이 직접 작품을 설명함으로써 미술작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된 행사다.  

특히 행복청은 숲바람 수변공원이 걷기대회 출발지인 만큼 다채로운 공연과 간식 제공, 기념품 증정 등 여러 부대행사와 볼거리가 마련돼 작가 설명회가 있는 조각품 전시장에도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창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평소 눈으로만 감상하고 지나치던 조각 작품들에 대해 작가를 직접 만나 설명을 듣고 작품을 감상하는 안목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온 가족이 산책도 하고 예술품도 감상하는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도시 금강 수변공원 야외전시회는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세종시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행사에는 충남·충북·대전·세종지역에서 활동 중인 조각가 21명이 참여했으며, 내년 1월까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