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순환골재 우수활용 기관 선정···국토부장관상 수상
철도공단, 순환골재 우수활용 기관 선정···국토부장관상 수상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11.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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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선 횡천역사 신축공사에 순환골재 활용···고강도 콘크리트 등 우수 품질 확보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이 순환골재 활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건설폐기물을 활용했음에도 뛰어난 콘크리트 품질도 확보해 국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한 우수사례를 남겼다.

철도공단이 10일 개최된 ‘제7회 순환골재․순환골재 재활용 제품 우수 활용사례 발표 및 정책설명회’에서 순환골재 우수활용 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 활용기관 선정을 위해 국토부와 환경부는 올 4월부터 6월까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건설사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철도공단은 경전선 진주-광양구간 복선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횡천역사 신축공사에 순환골재를 활용해 우수한 콘크리트 품질을 확보했다. 일반 콘크리트 기준강도가 24㎫임에도 횡천역사의 콘크리트 강도는 30㎫로 측정된 것.

한편 철도공단 관계자는 “순환골재 활용을 더욱 확대해 국가 자원이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