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수도권고속철도 지제역 12월 개통 준비 점검나서
평택시, 수도권고속철도 지제역 12월 개통 준비 점검나서
  • 우호식 기자
  • 승인 2016.11.1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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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후 대중교통인 버스와 택시 등 연계해 운행 준비 박차

[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평택시가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수도권고속철도 지제역 개통 준비진행사항을 점검했다. 점검은 9일 공재광 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등 12명과 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금번에 완공 예정인 지제역은 부지면적이 35,890㎡에 달하고, 건축물은 연면적 3,605㎡으로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된다.
 
시는 지제역과의 시민 이용편의를 위해 역사 앞 대중교통인 버스 및 택시 회차로를 개설하고 기존 주차장 개선을 통해 광장 내 119면, 후면에 고속철도역사 주자창 100면을 마련했다.
 
또한, 개통시기에 맞춰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5개 노선(346회)을 신설해 개통일 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이날 공재광 평택시장은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개통 준비상황을 청취하고 평택 지제역 이용 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해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한 보완을 요구하는 등 철저한 점검활동을 통해 12월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지시하고 특히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노인분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제역 이용객의 수요 등을 면밀히 검토해 정차횟수 확대여부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공재광 시장은 "지제역 고속철 개통은 고덕국제신도시, 삼성전자 입주 등 대한민국경제 신도시의 중심지로 평택시의 미래를 견인할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지적사항에 대해 신속히 보완토록 해 완벽한 개통 준비가 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고속철도는 오는 12월 8일 개통예정으로 평택 지제역에는 1일 총 20회(상행 10회, 하행 10회) 정차예정이고 요금은 평택 지제역에서 동탄까지 7,500원, 수서역까지는 7,700원(성인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