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철도물류협회가 공동주관하는'철도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28일 오후 2시에에 건설회관에서 개최한다.

 업계 및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세미나는 국토해양부가 마련 중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철도물류 활성화 대책”과 관련, 물류업계와 산·학·연 전문가들이 그간 연구성과와 국내외 사례들을 토대로 철도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유재균 연구위원이 ‘철도중심 복합일관수송체계 강화 방안’을, 한국교통연구원 문진수 연구위원이 ‘Modal Shift 촉진을 위한 보조금 지원 방안’을 발표한다.

 이와함께 한국철도공사 윤동회 물류수송팀장이 ‘무입환 철도하역 시스템 구축 방안’ 을 발표할 예정이며, 주제 발표내용을 토대로 김윤호 한국철도학회장의 사회로, 조삼현 동의대학교 교수, 이용상 우송대학교 교수, 김세종 대한통운 운송항만사업본부장, 김일재 POSCO 판매물류그룹장 등 산·학·연·관 전문가들의 활발한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수송수단인 철도의 화물 수송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이번 세미나 등을 통해 제시되는 각계 전문가와 업계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철도물류 활성화 대책을 8월중 마련할 계획이다.

김영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