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로에너지건축물 BI공모전 대상작.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제로에너지건축물 BI 공모전’ 당선작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건축물, 자연, 에너지를 조화롭게 표현한 김동우 씨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 및 우수상(학생부/일반부) 등 총 12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2017년 시행될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에 앞서 이해하기 쉽고 친근한 이미지를 디자인해 제로에너지건축물에 대한 관심도와 인지도를 향상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정부가 신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제로에너지건축물에 대한 국민 관심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 간 공모전을 실시, 일반부 136점과 학생부 25점 등 총 161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은 건축·시각디자인·에너지정책 분야 전문가 심사위원의 사전 온라인 평가 및 대면 토론·평가를 거쳤다. 심사위원은 주제 부합, 창의성, 홍보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작과 순위를 결정했다.

한편 국토부는 민간 선호도평가 및 디자인 보완을 거쳐 대표 엠블럼으로 확정해 앞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서･명판, 홈페이지 및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