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웹드라마 제작 발표회 실시···정진운·경리 등장 예고
한국공항공사, 웹드라마 제작 발표회 실시···정진운·경리 등장 예고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11.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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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김포공항 롯데몰 썬큰광장에서 한국공항공사 웹드라마 공개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가 인기 영상을 패러디한 웹드라마 4편을 제작해 공개한다. 패러디물의 친근감과 공항이라는 특수성이 결합돼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공항공사는 3일 김포공항 롯데몰 썬큰광장에서 2AM출신의 가수 정진운 씨와 나인뮤지스 소속 경리 씨 등이 출연하는 ‘한국공항공사 웹드라마 판타스틱 제작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웹드라마 제작 발표회는 공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고객 안전과 서비스, 즐거운 만남과 추억 등의 4가지 소재로 ‘한국공항공사 브랜드 웹드라마’ 총 4편을 제작해 고객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이다.

4편의 웹드라마는 대중에게 친근한 인기 드라마와 영화를 패러디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편의 주요 내용은 수상한 사람들에게 습격당한 아이돌 스타의 이야기를 담은 ‘제주행’, 공항의 안전과 보안을 책임지는 대테러 요원의 모습을 담은 ‘공항의 후예’, 공항에서 우연히 만난 오랜 친구들과 새로운 꿈을 노래하는 ‘즐거운 공항’, 공항으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담은 ‘에어포트 시그널’이다.

여기에는 보라(제주행), 니엘(공항의 후예), 정진운(즐거운 공항), 경리(에어포트 시그널) 등이 주연배우로 참여해 열연을 펼쳤으며, 배우 김기두, 개그맨 노우진 등이 함께 출연해 재미와 완성도를 높였고 개그맨 김경진, 셰프 이원일 등도 카메오로 출연해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공항의 다양한 모습을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전하기 위해 패러디 장르 특유의 친숙도를 활용한 웹드라마를 제작하게 됐다”며 “늘 사람들에게 설렘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감성적 공간인 공항이 웹드라마를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공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성된 총 4편의 웹드라마는 3일부터 네이버 TV캐스트와 한국공항공사 블로그 등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