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통합공단 조기정착… 국민안전 일등기관 도약한다
승강기안전공단, 통합공단 조기정착… 국민안전 일등기관 도약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6.11.01 0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사 공동 워크숍 개최… 인사·보수제도 일원화 및 공단 조기 정착 의지 다짐

백낙문 이사장 “노사 협력… 조직 융합․안정화로 국민안전 강화 총력”

▲ 승강기안전공단이 노사공동워크숍을 갖고 노사대표가 공단화합을 위해 다짐했다.<사진은 백낙문 이사장(가운데) 노조위원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백낙문)이 화합과 소통을 강화, 공단 성공적인 조기정착으로 국민안전 구현의 일등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한 힘찬 의지를 다졌다.

승강기안전공단은 지난 27일부터 이틀동안 충남 예산군 리솜스파캐슬에서 ‘2016년 노사공동워크숍’을 개최, 인사 및 보수제도 등 취업규칙의 핵심요소를 일원화해 실질적인 통합에 이바지하고 공단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에 힘을 모았다.

백낙문 이사장과 상임이사를 비롯한 사측과 제1·2노동조합 집행부 및 대의원 등 모두 117명이 참석한 워크숍은 노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사 현안에 대한 심도있고 허심탄회한 대화와 토론을 통해 공단의 화학적 통합을 위한 자리가 됐다는 게 공단 측 설명이다.

워크숍 첫 날 통합공단의 인사제도 혁신을 위해 개인평가제도 수립, 정년 통합방안, 직급 조정 등에 대한 노조측 토론과 사측 임원진과의 대화 시간, 자유 토론 등에 이어 둘째 날에는 노조의 분임토의와 보수 통합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 리솜스파캐슬에서 1박2일 일정으로 개최된 승강기안전공단 노사공동워크숍.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이 통합, 지난 7월 1일 공식 출범했다. 이번 노사 공동워크숍을 통해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통합공단의 현안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시종 화합적인 분위기 속에 진행, 생산적인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승강기안전공단 백낙문 이사장은 “닮은 듯 다른 길을 걸어온 두 기관이 통합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으로 새롭게 출범한 만큼 공단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노사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노사가 하나돼 조직을 융합하고 안정화시켜 국민안전 강화를 위해 공단의 역할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