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규모의 경제' 통한다… ‘하남미사 롯데캐슬 스타’ 관심
오피스텔 '규모의 경제' 통한다… ‘하남미사 롯데캐슬 스타’ 관심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6.10.3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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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지 오피스텔, 아파트급 커뮤니티 시설 갖춰 지역 랜드마크 등극

   
▲ 하남미사 롯데캐슬 스타 광역조감도.

대단지 아파트에 힘입어 오피스텔 시장에도 1000실에 육박하는 대규모 상품들에 훈풍이 불고 있다.

■ 대단지의 법칙, 오피스텔에도 통한다

보통 대단지 오피스텔은 500실 이상 규모를 일컫는다. 대단지 오피스텔은 관리비 절감, 지역 내 랜드마크,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 인근 부대시설 및 상권 형성 등 긍정적인 요소들이 많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최근에는 1000실 규모의 아파트급 오피스텔까지 속속 등장하며 수요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규모가 커질수록 수익률도 함께 높아진다. 실제로 경기 성남시 정자동 '두산 위브 파빌리온'(1549실) 계약면적 74㎡는 보증금 1000만원에 90만원 월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반면 인근 '정자 푸르지오시티 3차'(361실) 계약면적 72㎡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75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대단지 오피스텔은 청약경쟁률도 치열하다. 지난해 12월 분양된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 1020실이 평균 36.3대 1 경쟁률을 보이며 완판됐으며 롯데자산개발이 올해 2월 분양한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2040실도 평균 4.46대 1로 청약을 마쳤다.

■ '하남미사 롯데캐슬 스타' 미사강변도시 내 984실 대규모 오피스텔 공급

롯데건설은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용지 11-2블록에 '하남미사 롯데캐슬 스타' 오피스텔을 오는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29층, 1개 동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근린생활시설 252실, 지상 4층~지상 29층에는 오피스텔이 A~C존으로 나뉘어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1~84㎡, 총 984실 규모의 대단지다. 원룸 타입부터 3룸 타입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됐으며 복층형 구조, 테라스 등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하남미사 롯데캐슬 스타'에는 대단지 규모에 어울리는 커뮤니티 시설이 예정돼 있다. 입주민 전용 피트니스 및 골프연습장, 전용 엘리베이터로 연결되는 바이크스테이션(자전거보관소), 라운지카페, 게스트룸과 멀티 엔터테인먼트 라운지 등 특색 있는 부대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더불어 최상층인 28층~29층 입주민들만 이용 가능한 프라이빗 커뮤니티 존을 별도로 조성하여 스카이라운지, 시어터룸, 피트니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공개공지 특화설계를 통해 근린생활시설과 연계한 1층 진입광장, 중심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오피스텔과 함께 조성되는 근린생활시설은 의료시설 입점이 가능해 희소성이 높다. 지하 1층~지상 3층에 들어서는 근린생활시설(252실)은 향후 다양한 테마가 어우러진 메디컬 복합상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에도 '대단지 신드롬'이 불고 있다"며 "이 오피스텔은 아파트 수준의 커뮤니티시설과 사물인터넷(IoT), 252실 규모의 대규모 상업시설 등을 갖춰 향후 미사역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오피스텔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하남시 신장동 422-9에서 오는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