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세종점 본격 착공, 2018년 3월 개장
코스트코 세종점 본격 착공, 2018년 3월 개장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6.10.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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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동에 연면적 3만3천㎡ 규모에 4층 건물로 건립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대평동(3-1생활권)에 관내 세 번째 대형 판매시설인 ‘코스트코 세종점’이 착공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한 코스트코 세종점은 2만 5,400㎡부지에 연면적 3만 3,000㎡ 규모로 건립된다. 4층 건물에 지상 1∼2층에는 영업매장이, 3∼4층에는 주차장이 각각 들어서며 2018년 2월 준공 후 개장할 예정이다.

코스트코 세종점은 기존 창고형 매장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입면 일부에 색깔 벽돌을 사용하는 등 디자인을 개선했으며, 1층에 노출돼 있던 타이어교체센터도 건축물과 일체화해 도시 미관을 향상시켰다.

특히 기존 코스트코 매장에서 발생되는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향후 1개 층을 증축해 주차면 387대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사전 설계됐다.

추호식 행복청 건축과장은 “행복도시 인구증가와 함께 주민 편의시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하고 특화된 편의시설을 확충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도시에는 2014년 홈플러스 세종점에 이어 지난해 이마트 세종점이 개장했으며, 이번 코스트코 세종점의 착공으로 행복도시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