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산 최적 조망권 확보 '관저 더샵 2차' 견본주택 28일 오픈
구봉산 최적 조망권 확보 '관저 더샵 2차' 견본주택 28일 오픈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6.10.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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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방음터널 시공… 조망은 '최대화', 소음은 '최소화'

   
▲ 관저 더샵 2차 조감도.

아파트 시장에서 '조망권'의 가치는 불변의 흥행 요소로 꼽힌다. 삶의 질을 높이고 향후 시세 상승도 노려볼 수 있는 조망권을 갖춘 단지에 대한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거실에서 집 밖의 탁 트인 자연환경을 감상할 수 있는 '조망권'을 확보한 단지들의 경우, 집을 찾는 수요자가 많아 같은 단지나 같은 동 안에서 조망 차이로 집값의 격차가 벌어지고, 분양권 웃돈 희비가 엇갈리는 경우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법원도 한강 조망권을 두고 "주택 가격의 20%를 차지한다"는 판결을 내렸을 정도로 조망권의 유무가 집의 경제적인 가치까지 좌지우지하고 있다. 실제 강남권에 공급되는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한강조망을 위해 북향세대로 공급되기도 한다. 이처럼 조망권 아파트 공급에는 한계가 있어 희소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 반방음터널 시공으로 조망권과 소음 두 마리 토끼 다 잡은 '관저 더샵 2차'

포스코건설이 2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대전 관저지구에서 공급할 예정인 '관저 더샵 2차'는 전체 가구의 95%에서 구봉산 등 단지 외부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전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이 뛰어나며 판상형, 이면개방형 설계를 적절히 배치해 개방감 및 조망권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관저 더샵 2차'는 입주자들의 구봉산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반방음터널(서대전IC부근일부 구간)을 시공하기로 하면서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일반적으로 도로의 소음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높은 방음벽을 세우게 된다. 하지만 '관저 더샵 2차'는 방음성능이 우수하고 외관상 세련된 반방음터널을 설치해 저층부 입주자들의 구봉산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사업비는 높지만 외관과 방음성능이 탁월한 반방음터널 시공을 통해 조망권과 소음 감소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계획"이라며 "사업지 남측으로 위치한 도로의 소음에 대해 걱정하는 수요자들은 물론, 저층 세대에 거주하게 될 입주자들까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관저 더샵 2차'는 지하3층(주차장 2개층)~지상25층, 9개동, 전용면적74~101㎡, 총954가구 규모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며,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 평형이 포함됐다.

관저4지구는 관저지구 중 유일하게 민간공급 택지로 조성돼 주거선호도가 상승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관저 더샵1차'에 이어 '관저 더샵2차'가 공급되면서 더샵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돼 향후 대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거타운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1017-1번지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