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노르웨이 NGI와 MOU 체결···공동 연구과제 개발 합의
시설안전공단, 노르웨이 NGI와 MOU 체결···공동 연구과제 개발 합의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10.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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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시설안전공단 강영종 이사장(앞줄 오른쪽), NGI 라스 안드레센 소장(앞줄 가운데), 정상만 교수(앞줄 왼쪽) 등이 MOU 체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이 시설물 안전 및 방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지반연구소와 손잡고 공동 연구과제를 개발에 나선다. 국내 시설물의 안전분야가 크게 성장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안전공단은 지반 및 해양 분야의 세계 정상급 연구기관인 노르웨이 지반연구소(소장 라스 안드레센, NGI), 토사재해연구단(단장 정상만) 등과 안전·방재분야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5일(노르웨이 현지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NGI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시설안전공단 강영종 이사장, 라스 안드레센 NGI 소장,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토사재해연구단 정상만 교수, 주 노르웨이 한국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세 기관은 ▲공동연구 과제 발굴 ▲학술정보 교환 ▲인적자원 교류 ▲컨설팅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시설안전공단 강영종 이사장은“이번 협약체결로 집중호우, 태풍, 지진 등과 재난에 대응하는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공단은 재난 대응 기술력을 높이고 효과적인 재난 안전관리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