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분양 감소세 뚜렷
전국 아파트 분양 감소세 뚜렷
  • 홍성일 기자
  • 승인 2008.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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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만7천5백여가구 작년比 25.4% 감소

대형 건설업체들의 5월 분양물량이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주택건설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주택협회(회장 신 훈)는 5월 재개발, 재건축, 지역조합 조합원분 5,482가구 포함해 전국에서 총 1만7595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만8495가구에 비해 4.8% 감소한 것으로 작년 이맘때 2만3600가구 대비 25.4% 감소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5334가구, 서울 1984가구, 인천 1013가구, 충북 3599가구, 경남 2109가구, 부산 1011가구 등 수도권에서 8331가구, 지방에서 926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의 경우 전달인 4월 1만540가구에 비해 20.9% 감소한 반면, 지방의 경우 4월 7955가구 대비 16.4% 증가한 수치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8781가구, 재건축․재개발 등 조합 주택이 8814가구다.

규모별로는 60㎡이하 1,323가구(7.5%), 60㎡초과〜85㎡이하 7039가구(40.0%), 85㎡초과 9233가구(52.5%)로 국민주택규모 이하(85㎡이하)가 전체 물량의 47.5%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