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올테크, 건설현장에 홍채인증 적용...사업장 보안 극대화 기대
두올테크, 건설현장에 홍채인증 적용...사업장 보안 극대화 기대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10.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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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홍채인식 기업 이리언스와 MOU 체결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홍채인증 기술이 건설현장에 본격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신 기술로 이먹이 집중되는 핀테크 기술력으로 글로벌 건설IT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영향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IT 기업인 ㈜두올테크(대표 최철호)가 26일 ㈜이리언스(대표 김성현)와 '홍채인증 건설현장 IT시스템 구축’을 위해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건설현장에서도 홍채인증을 통해 사업현장 보안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두올테크와 MOU를 체결한 이리언스는 홍채인식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은행, 증권, 카드사와의 협업해 핀테크 보안 인증 수단으로 홍채인식 기술 상용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전국 보훈병원과 홍채인식 기반 시스템으로 국가유공자 및 가족 대상 본인확인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현 이리언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홍채인식과 같은 첨단 IT기술로 건설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두올테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이리언스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두올테크는 세계 최고층빌딩인 두바이 브루즈할리파와 국내 최고층빌딩인 롯데월드타워 건설현장 IT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진행한 바 있으며, 국내외 약 800여개의 프로젝트에 1,700여대 인력관리 시스템의 납품 등 국내 건설 IT업체 중 최대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일본 건설업계 도급순위 1위인 ‘가지마건설’ 과 업무협약을 맺고 일본현장에 BIM기술과 건설 IT 기술을 공급 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