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2016 공공구매 촉진대회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 '영예'
철도공단, 2016 공공구매 촉진대회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 '영예'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10.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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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중소기업제품 및 녹색제품 구매 우수기관 선정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이 지난 한 해 중소기업 제품 구매 및 해외수주 지원에 총력 지원해 1조 8,00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철도공단은 지난해 중소기업 제품과 녹색제품을 적극 구매한 성과를 인정받아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6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녹색구매 이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철도공단은 지난 한 해 약 1조 7,500억원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했다. 여기에 해외 철도사업에도 중소기업과 동반 진출함으로써 중국․필리핀․방글라데시 등지에서 국내 중소기업이 총 106억원의 수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특히 고속철도용 전차선 자재를 국산화하기 위한 개발사업을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추진해 중소기업에게 393억원의 판로를 확보하고 철도공단 자체적으로는 74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얻어 상호 윈윈(Win-Win) 성과를 냈다.

아울러 철도공단은 녹색제품 구매에 있어 지난해 약 62억원 규모의 환경표지 인증제품․우수재활용 인증제품 등을 구매해 환경부 위탁으로 녹색구매 실적관리를 대행하고 있는 한국산업기술원으로부터 녹색구매 이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 “전국 778개 의무구매 대상기관 가운데 ‘중소기업 구매’ ‘녹색제품 구매’ 두 분야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철도공단이 유일하다”며 “중소기업과의 협력․자연환경과의 상생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정부3.0 선도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