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 초고층 랜드마크 잇달아 수주
오티스, 초고층 랜드마크 잇달아 수주
  • 강완협 기자
  • 승인 2008.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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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초고층 시장 점유율 50% 이어가

오티스 엘리베이터가 국내 초고층 랜드마크 빌딩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초고속 엘리베이터 시장의 선두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오티스 엘리베이터는 "지난 3월 말 영등포 일대 부도심 개발 현장을 수주했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에도 인천 송도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를 비롯해 ‘동탄 메트로 폴리스’, ‘대구 두산 제니스’ 및 창원의 최첨단 미래형 랜드마크 타운인 ‘The City 7’ 등 대형 초고층 빌딩의 엘리베이터 공급계약을 따내기도 했다.

 

특히, ‘동북아트레이드타워’는 2010년 완공예정으로 한국에 있는 빌딩중 최고층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러한 오티스의 연이은 수주로 올 1분기까지 국내 초고층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로 우위를 계속 이어 나가고 있다.

 

브래드 벅월터 대표이사는 “고부가가치 시장인 초고속시장에서 오티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최고의 공정관리와 시공노하우 및 설계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층고가 높아질수록 오티스의 수주경쟁력은 높아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오티스는 이외에도 10여 개의 초고층 빌딩 수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올해 초고층시장 수주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kwh@c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