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외 국가하천,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
4대강 외 국가하천,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
  • 김영삼 기자
  • 승인 2009.07.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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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개선 및 문화․관광․레져 등 지역발전 계획 수립

 

국토해양부는 4대강 외 나머지 국가하천도 홍수에 안전하면서 풍부한 물과 문화․생태가 살아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23일부터 '4대강 외 국가하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4대강 외에도 안성천․삽교천․만경강․동진강․탐진강․태화강․형산강 등 지역주민들의 삶과 지역발전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7대강 수계에 대해 치수․이수․환경․문화 등을 되살리기 위한 종합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이 국토부측의 설명이다.

 

이에 국토부에서는 용역 착수와 함께 환경부․농림부․문화부 등 관련부처 및 해당 지자체와 협의하여 하천정비와 연계한 수질개선 및 문화․관광․레져 등 다양한 지역발전 계획을 함께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만경강과 동진강은 현재 정부에서 수립중인 새만금 마스터플랜과 직접 연계해 새만금의 수질개선 및 생태벨트 조성 등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마스터플랜 수립이 완료되는 내년 12월에는 전국의 모든 하천에 대한 종합적인 정비계획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