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도시첨단산업단지 '기흥힉스' 20일 본격 착수
용인시 도시첨단산업단지 '기흥힉스' 20일 본격 착수
  • 우호식 기자
  • 승인 2016.10.21 0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변 입지 여건 좋아 도시첨단산업단지로는 최적지

 

▲ 기흥힉스착공식(좌로부터3번째(주) 금당테크놀러지 대표이사 황영란, 4번째 정찬민 용인시장)

[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용인시 지곡산업단지 ‧ 용인테크노밸리 ‧ 송문산업단지에 이어 네 번째로 도시첨단산업단지인 ‘기흥힉스’가 20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 착수에 들어갔다.
 
착공식에는 정찬민 시장,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했다.
 
기흥힉스는 기흥구 영덕동 산101-3 일대 7만8천㎡에 특수목적법인(SPC) ㈜금당테크놀로지가 총 398억 원을 투입해 지식산업센터와 산업시설 등을 2018년 연말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요 유치업종은 전자부품·컴퓨터 통신·IT첨단기술 서비스업 등으로 준공 후 약 1,28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만1,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 기흥힉스 조감도
이 지역은 흥덕·구갈지구, 기흥역세권도시개발구역, 광교신도시, 수원 영통지구 등 배후도심지와 가깝고, 국도 42호선과 연계해 국도1호선·경부고속도로·용인서울고속도로 등과 가까워 입지조건이 좋다는 평을 받고 있어 현재 입주희망을 밝힌 첨단업종 기업이 115개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곳에 첨단업종 기업들의 계획적 입지를 유도하고 집단화를 통해 유사 업종간 연계성 강화, 이익 극대화, 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기흥힉스는 IT·BT 등 첨단산업 유치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조산업 육성과 경쟁력 있는 산업인프라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용인시 최초의 도시첨단산단이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용인시 발전 기틀 마련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3월 특수목적법인 SPC (주)금당테크놀로지(대표이사 황영란)와 첨단산업단지 ‘기흥힉스’를 조성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