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고마찰계수 도료 특허 취득
삼화페인트, 고마찰계수 도료 특허 취득
  • 강완협 기자
  • 승인 2008.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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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가 최근 고마찰계수를 가지는 에폭시 징크계 도료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제품은 금속이 녹쓰는 현상을 방지하는 성능 및 부착성이 우수하고, 특히 미끄럼에 의해 볼트가 풀릴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해 구조물 붕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기능성 페인트다.

 

기존에는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한 마찰계수를 보유한 페인트가 무기질 아연말계 페인트만 있었다. 무기질 아연말계 페인트를 칠하고 난 다음에는 표면에 핀홀(바늘구멍)이나 버블(거품) 현상이 발생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Mist Coat(초벌도장 실시)를 해야 했다. 또한 재도장이 불가능하고, 습도가 낮은 환경에서 도장할 경우 건조가 잘 안되는 등의 단점이 많았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특허로 자사의 기술력의 우수성과 제품의 신뢰성을 더욱 높이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제품은 중방식 도료시장에서 기존제품의 대체가 가능해 안정적으로 시장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kwh@c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