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 "파업에도 안전 이상 무"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파업에도 안전 이상 무"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10.18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 관련 조직 인력 확대···본부장 직접 현장 점검 등 안전 강화 나서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장기화되는 철도파업으로 안전 관련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련 조직 및 인력을 확대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윤중한)는 18일 장기화되는 철도파업에도 불구하고 안전관련 조직 및 인력을 강화해 이상 없이 철도를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경남본부는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해 24시간 안전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안전지도사 2개조가 현장을 순회, 안전점검 및 컨설팅을 시행 중이다. 또 파업에 참가하지 않은 직원과 대체인력의 안전의식 고취에도 집중하고 있다.

무엇보다 윤중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 및 주요 간부가 매일 현장에 상주하며 직원 고충을 듣고 선로 등 시설물의 이상 유무를 직접 기관차와 보도로 점검 중이다.

힌편 윤중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길어지는 철도노조의 파업에도 고객의 안전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내야 한다”며 “모두가 합심해 고객 불편 최소화 및 열차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KTX 100%, 새마을 62.5%, 무궁화 65.8% 등 평시 대비 84.3%의 열차운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부산역 등 주요역의 승차권 발매 및 안내업무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