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16 전국 VE 경진대회 개최···내달 11일까지 접수
국토부, 2016 전국 VE 경진대회 개최···내달 11일까지 접수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10.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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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기대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정부가 가치공학(VE) 확산 및 우수기법 공유를 위한 VE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는 ‘2016년 전국 가치공학(VE) 경진대회’에 참가할 출품작을 이달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 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년도 최우수상 수상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주관한다.

참가자격은 지난 2015년 11월부터 올해 접수일 이전까지 VE을 실시하고, 설계자문위원회 등 심의를 거쳐 채택․승인된 ▲토목 ▲건축 ▲플랜트․환경 건설 분야 프로젝트다. 각 발주청, 민간(건설업체, 용역업체)별로 최대 2개 팀까지 참여 가능하다.

접수된 VE은 내달 23일까지 심사를 거쳐 공공과 민간분야 각각 최우수상 1점과 토목, 건축, 플랜트․환경 분야별 우수상을 선정한다. 이후 올 12월 1일 수상작 발표회와 국토부장관상을 시상하며, 올 경진대회 주관기관인 LH공사가 장려상 4점을 추가 시상한다.

아울러 국토부는 출품작 관련기관 소속자 등을 배제하는 등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 전원을 외부전문가로 구성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올해에는 VE 경진대회의 상승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VE 콘퍼런스가 함께 진행되고, 중소기업상생발전 도모를 위해 신기술 배너 및 지식재산 모형물 전시를 통한 기술상담회도 동시에 시행될 예정“이라며 ”공공기관과 민간업체의 관심과 참여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에 처음 시작된 건설 분야 VE(Value Engineering) 경진대회는 공공 및 민간 건설공사에서 VE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행사로, 건설 VE 우수기법 공유 및 확산으로 건설기술 향상에 이바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