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실시간 성능/장애 모니터링 분야에도 사물인터넷(IoT)이 적용돼 보다 신속하게 장애 요인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엔키아가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참가해 IoT 기반의 ‘설비관제시스템(FMS, Facility Monitoring System)'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FMS를 통해 본격적인 IoT 시장 진입을 선언한 것이다.
이번에 선보인 IoT 기반 폴스타 FMS는 공장 및 데이터센터 등에 설치돼 있는 각종 설비의 가동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 및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설비 주요 관리자 지표의 관리, 고장 예측, 장애 대응이 가능해져 가동 중지 위험도(Risk)를 사전에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양한 성능, 장애, 이벤트 정보의 통합모니터링이 가능한 웹 기반의 통합 3차원(3D) 대시보드를 제공해 신속한 정보파악에 용이하도록 사용자 경험(UI)을 제공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여기에 분류예측, 시계열예측, 군집화, 관계분석과 같은 4개 이상의 빅데이터 통계 분석 알고리즘을 지원해 고장에 대한 예측을 수행하는 것도 핵심 기능이다.
장덕원 엔키아 연구소장은 “실시간 성능/장애 모니터링 분야에서 엔키아가 가장 자신 있는 분야로, 이미 해당 분야에서 검증받은 만큼 이제 그 대상이 IT 인프라에서 IoT로 확장했다”며 “아직은 초기 단계에 있으나 빠르게 IoT화 되어가는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 확신하기에 보다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키아는 지금까지 데이터센터 및 전산실 등의 중단 없는 안정적인 IT서비스 품질을 보장하는 빅데이터 분석 및 처리 기반의 실시간 성능·장애 모니터링 솔루션인 폴스타 EMS를 주력으로 IT운영관리 시장을 선도해 온 IT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