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 1~2인용 ‘미니 래미안’ 공급한다
삼성건설, 1~2인용 ‘미니 래미안’ 공급한다
  • 최완섭 기자
  • 승인 2009.07.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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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팀 구성… 평면개발 주력 올 하반기 시범사업 추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1~2인용 고급 소형아파트 사업에 나설 전망이다.

삼성건설은 ‘래미안’의 소형아파트 ‘미니 래미안’(가칭)을 올 하반기 시장에 선보일 계획으로, 1~2인용 아파트 개발을 위한 TF팀을 신설하고 해외 사례에 대한 벤치마킹 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건설은 도심형 소형주택이 잘 발달된 일본을 직접 방문해 1~2인용 소형아파트과 관련된 자료 및 정보를 수집, 이를 바탕으로 국내 환경에 적합한 소형아파트 평면 개발에 주력, ‘미니 래미안’ 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삼성건설은 이르면 하반기 서울에서 시범사업에 들어갈 계획에 있어 건설업체들의 1~2인용 소형아파트 건설사업 부문이 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현재 롯데건설이 소형아파트 전용 브랜드인 ‘캐슬 루미니’를 선보인데 이어 금호산업 건설부문도 조만간 브랜드 런칭(쁘띠 메종)에 나설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소형주거상품 디자인과 브랜드 개발을 위해 공모전을 펼치고 있으며 동부건설 역시 진출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