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성평가센터' 개소… 안전사고 예방 기여
경남 거창군에 승강기 설비에 대한 안전성을 시험하고 평가하는 ‘승강기안전성평가센터(LSAC)’가 오픈, 앞으로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김남덕/이하 승관원)은 최근 이강두 학교법인 한국승강기대학 이사장 등 귀빈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강기안전성평가센터(LSAC)’ 개소식을 가졌다.
현재 우리나라는 △비상정지장치 △조속기 △상승과속 방지장치용 브레이크 △승강기장문 잠금장치 △완충기 등 5개 부품만 안전인증제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승관원은 이번 LSAC 설립으로 좀더 다양한 승강기 관련 부품이 안전성 평가 받게 됨에 따라 안전사고예방에 기여하는 것 뿐만아니라 승강기산업 선진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승강기 주요부품이외에도 다양한 부품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하종숙 기자 hjs@c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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