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의 환경장관 환경외교 첫 세일즈
이만의 환경장관 환경외교 첫 세일즈
  • 선병규 기자
  • 승인 2008.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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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일 OECD 환경각료회의 참가

이만의 환경장관이 첫 환경외교 세일즈에 나섰다.

 

환경부는 "이만의 환경부장관이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9차 OECD 환경장관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27일 출국했다"고 28일 밝혔다.

 

OECD 환경장관회의는 OECD 국가간 환경정책방향을 협의하는 최고위급 회의다.


1974년 개최 이래, 총 8회의 회의 개최를 통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최적의 정책대안 제시와 효과적인 이행전략 마련, 각국의 경험 공유 등 국제환경질서 형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OECD에서 지난 3월 5일 발표한 ‘2030 환경전망 보고서’를 토대로 최근의 환경 추세와 장래 전망에 대해 범지구적으로 효율적인 환경정책의 틀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기후변화와 경쟁 및 기술혁신, 적극적인 기후변화 정책을 위한 부처간 협력방안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룬다.

이만의 장관은 ‘환경추세와 전망’을 논의하는 제1세션에서 기조연설과 함께 ‘전략환경평가제도’, ‘수질오염 총량제’, ’환경보건법‘ 제정 등 생물다양성과 수질 보전, 환경 보건을 위한 우리 정부의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신흥 산업국과 OECD 회원국간의 협력을 논의하는 제2세션에서는 신흥 산업국의 친환경적 발전을 위한 선진국의 능력배양, 정책수립지원, 기술지원 프로그램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우리나라 주관으로 아태지역의 녹색성장을 목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서울이니셔티브’ 활동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이밖에도 기후변화정책에 따른 경쟁력 약화 문제와 친환경 기술혁신에 대해 논의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범정부적 노력 확보 방안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