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가보는 2008 부산모터쇼 --- [2] 폭스바겐
미리가보는 2008 부산모터쇼 --- [2] 폭스바겐
  • 안상석 기자
  • 승인 2008.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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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모델 '골프 R32'.'투아렉 R-Line' 국내 최초 공개


화려한 외관.100km까지 가속 6.2초 등 자랑
차세대 디젤 엔진 시스템… 강력한 파워 특징

 

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는 내달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되는 200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새로운 모델인 골프 R32와 투아렉 R-Line을 국내 최초로 공개, 폭스바겐의 보다 강력하고 스포티한 면모를 강조할 예정이다.

 

부산모터쇼에 공개되는 폭스바겐 '골프 R32'<사진아래>와 폭스바겐 '투아렉 R-Line'.

 

이번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신형 골프 R32는 가장 강력한 모델로, 매니아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형 골프 R32는 폭스바겐의 4륜 구동 시스템인 4모션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으며, 최고 출력 250마력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가속하는데 6.2초 밖에(DSG 변속기 장착 모델에 한함) 걸리지 않아 소형차 세그먼트에서 최고의 스포츠카로 등극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3,189cc 용량의 4밸브 6기통 엔진을 장착한 신형 골프 R32의 최대 토크는 32.6km.g에 이르며 낮게 울려 퍼지는 엔진 사운드는 월등한 엔진 파워를 대변한다.


신형 골프 R32은 외관 디자인에 있어서도 다른 골프 모델들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 준다. 멀리서도 존재감을 알려주는 '딥 블루 펄 이펙트(Deep Blue Pearl Effect)' 컬러는 1세대부터 신형 골프 R32의 상징으로 신형에도 적용됐지만 특유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신형 골프 R32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한 R32 로고가 새겨진 스포츠 버킷 시트가 장착돼 있으며 R32 로고가 새겨진 기어봉과 스포츠 스티어링 휠은 스포츠카가 갖추어야 할 완벽한 그립감과 편안한 장거리 운전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신형 골프 R32와 함께 처음 국내에서 소개되는 투아렉 R-Line은 기존 신형 투아렉에 R-Line 패키지를 더해 보다 스포티한 스타일이 더해진 폭스바겐의 인디비쥬얼(Individual) 모델이다.


투아렉 R-라인은 외관 디자인에 따라 ‘익스테리어(Exterieur)’와 ‘플러스(Plus)’ 패키지로 구분되며 소비자는 두 라인 중에서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기존 선보인 투아렉 V6 TDI를 통해 그 성능을 인정받아 온 V형 6기통 엔진이 탑재된 투아렉 R-Line은 최고 225마력, 1750부터 2750rpm까지 끊임없이 분출되는 최대 51kg.m의 강력한 토크를 바탕으로 온, 오프로드 등 어떤 상황의 도로에서도 다이내믹한 운전의 재미를 제공한다.


최고 속도는 209km/h이고, 0-100km/h 가속 성능은 9.2초에 달해 동급 최강의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투아렉에 장착된 4XMOTION은 일반 도로와 오프로드에서 모두 탁월한 주행능력을 발휘하며 누구든지 다양한 첨단기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4XMOTION은 일상적인 주행에서는 럭셔리 세단의 안락함과 주행안정성을 선사하며, 시원하게 뚫린 국도에서는 스포티하면서도 자신 있는 드라이빙을 약속하며, 필요에 따라 험로주행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운전자의 추가적인 조작 없이 모두 알아서 대처해준다.


또한 투아렉은 승용차의 언더바디를 사용하는 수많은 다른 SUV 모델들과 달리 투아렉 전용 언더바디를 사용해 안전성이 훨씬 높다.  

 

페이톤 V6 3.0 TDI는 최고급 럭셔리 세단 중에서는 최초로 디젤엔진 버전으로 선보였으며, 믿기지 않을 정도로조용하고 편안한 승차감으로, 국내 대형 수입차디젤 모델 판매 1위를 선두하고 있다.

 

또한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이산화탄소와 분진의 배출량을 현격히 감소시키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2009년부터 발효될 예정인 엄격한 유로 5 기준을 만족시키는 디젤 모델이다.


정숙한 차세대 커먼레일 디젤 엔진 시스템은 강력한 파워로 최고 출력 233마력에, 1500~3500rpm에서 최대 토크 45.9kg.m로 그 위력을 다시 한번 과시한다.


최고 속도가 236km/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8.7초 만에 도달할 정도로 민첩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에어 서스펜션과 토센 디퍼렌셜을 갖춘 4모션 풀타임 사륜구동 장치는 마치 바닥에 붙어서 주행하는 듯수준 높은 주행 안정성과 다이내믹함이 어우러진 완벽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실내 인테리어에도 최고급 소재만을 사용, 고급스러우면서도 절제되고 깔끔한 디자인과 내부 장치는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가장 편안하고 쾌적한 최적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국내 판매 가격은 8,990만원이다. (VAT 포함)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디젤 세단 파사트는 수입차 베스트셀링 10위 안에 꾸준히 드는 인기 모델이다. 그 중에서 부산모터쇼에 출품되는 170 마력의 파사트 2.0 TDI 스포츠는 혁신적인 피에조(Piezo) 고압 단위 분사 시스템의 TDI 디젤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1800에서 2500rpm 사이에서 최대 토크 35.7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도달 시간이 약 8.7초에 불과하다.


폭발적인 성능뿐만 아니라 디젤 미립자 필터를 장착해 미세 먼지나 기타 배출 물질을 걸러주어 유로 4 기준을 만족시키며 친환경적이기까지 하다. 리틀 페이톤이라고 불리는 파사트는 그 동안 최고급 럭셔리 세단에서만 볼 수 있었던 첨단 편의 장치들을 탑재하여 고객에게 최대의 만족감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한 번 보면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판매 가격은 4,450만원이다. (VAT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