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련 상담 1577-8866으로
환경관련 상담 1577-8866으로
  • 이종호 기자
  • 승인 2009.07.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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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디서나 전화 한통이면 가능

앞으로 전화 한통이면 전국 어디서나 환경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환경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기대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민원인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운영되던 민원실을 ONE-STOP 방식의 민원 콜시스템을 구비한 '고객지원센터'로 확대・개편해 상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객지원센터에는 상담원 등 17명이 배치돼 먹는물, 수질, 대기, 폐기물 등 전문분야별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며 상담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다.

그간 민원인이 해당 부서와 전화번호를 찾는데 수차례의 전화연결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으나 앞으로는 1577-8866 전화 한통만으로도 환경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민원인이 전화로 뭔가를 물어볼 때 한번의 설명으로 상담원이 전화를 받으며 민원내용을 모니터로 정리해 담당자 모니터로 전송하기 때문에 전화가 돌려져도 반복 설명없이 바로 상담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고객지원센터 한곳에서 민원상담과 서류접수가 이뤄져 해당 부서에 찾아가 상담을 하던 불편함을 최소화 시켰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전화, 방문, 서면, 전자민원 등 환경부 소관 모든 민원을 DB화 해 고객맞춤형 전문상담에 활용하는 한편 민원의 유형과 내용을 분석함으로써 민원제도 개선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고객지원센터의 출범은 수요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보다 쉽게 환경행정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민원인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환경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민원 만족도가 향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