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한국건설관리공사’기술 지원 MOU 체결
‘시흥시-한국건설관리공사’기술 지원 MOU 체결
  • 우호식 기자
  • 승인 2016.10.04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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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미만 감리 없는 직접 감독...무상 기술 지원

 

▲ 시흥시 이충목 도시교통국장(좌), 한국건설관리공사 김상우 센터장(우)  MOU
[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시흥시(김윤식 시장)는 200억 미만의 책임감리가 없는 공무원 직접 감독 공사에 대해 ‘건설공사 무상 기술지원’을 주 내용으로 한국건설관리공사(사장 김원덕)와 9월 30일 시흥시청 개방회의실에서 기술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 내용은 시(市)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 중 토목, 건축, 조경분야 공사에 대해, 건설공사 각 분야의 전문 인력을 보유한 한국건설관리공사로부터 설계검토, 시공관리, 안전점검 등 모든 분야에 대해 무상으로 기술지원을 받아 건설 분야의 품질 및 안전을 확보하자는 내용이다.

협약식에서 한국건설관리공사 김상우 센터장은 “시흥시에서 시행하는 공공시설물의 품질 및 안전관리를 위해 전문기관으로서 기술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시흥시민의 안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 이충목 도시교통국장은 “시흥시의 공사담당 부서별 인력배치 구조와 업무특성 그리고 전문성 부족으로 인해 자칫 건설안전의 사각지대가 발생될 수 있는 건설공사에 대해 기술지원을 받음으로서 시민의 안전을 확보 수 있게 된 것과, 금번 협약이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 표준모델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인구 70만 공공시설 추진과 관련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반시설 조성시 안전 및 품질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