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복합주민공동시설 운영자 간담회 성료
행복청, 복합주민공동시설 운영자 간담회 성료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10.03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신규 착공한 3개 시설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시공사 관계자 참석 눈길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올해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에 들어설 복합주민공동시설이 기존 시설 보다 한층 발전된 시설물로 건립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올해 신규착공한 복합주민공동시설 운영․이용자 등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지난달 28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세종시, 주민센터, 어린이집 관계자 등 시설물 이용․운영자를 비롯해 시공사, 감리단도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행복청이 적극 추진한 공공건축물 특화사업에 따라 설계공모로 선정된 올해년도 신규착공 사업 3건을 대상으로 사업개요 및 특화내용 설명을 통한 도시 알리기와 함께 그동안 준공한 복합커뮤니티시설 운영 및 이용시 개선필요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임순옥 도담동 주민자치센터장은 주차장 추가확보, 체육관 전용출입구 설치, 신분확인이 가능한 수준의 CCTV 설치, 안내게시판 규모 및 개수 추가 등을 건의했다. 또한 정미란 종촌동 어린이집 원장은 놀이터 규모 확대, 어린이집 별도출입구 설치, 체육관 및 기계실과 이격설치 등을 건의했다.

한편 행복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등 시설물 건립 초기부터 주민 참여를 활성화해 시설물을 이용하는 주민 모두가 ‘내가 만들었다’는 주인정신과 애정이 생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