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착공...1,700억 투입...2018년 3월 완공
[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455 일대 서천택지개발지구내 1만8,928㎡의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0층 연면적 10만1,614㎡ 규모로 도시형공장과 지원시설을 갖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용인시는 30일 부동산자문업체인 ㈜프리미엄 원희캐슬과 서천택지개발지구에 지식산업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찬민 시장과 ㈜프리미엄 원희캐슬의 김현욱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프리미엄 원희캐슬은 총 1,7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10월 착공해 2018년 3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제조업과 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등 약 350개 업체가 입주해 1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해당 사업지는 기흥IC와 가까워 교통여건이 좋고 삼성반도체와 경희대가 인접해 있어 산․학 연계 등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을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
정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되면 고용창출과 세수증대 등은 물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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