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권 분양시장, 대출규제·공급축소에 몸값 상승세
강북권 분양시장, 대출규제·공급축소에 몸값 상승세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6.09.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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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가계부채 관리방안 이후 서울 분양시장 '호황'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투시도.

역세권 대단지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단연 눈길

지난달 정부가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내놓았지만 서울 분양시장은 오히려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인기지역은 대출 규제와 공급 축소로 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지만 희소성이 높은 서울 유망 지역에는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

특히 국토부와 지자체가 과도한 인허가를 자제하기로 함에 따라 지금 시기를 놓치면 언제 다시 내 집 마련의 기회가 올지 모른다는 수요자들의 불안감도 청약 열기를 끌어올린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가계부채 관리방안이 발표될 것이 알려진 지난달 19일 이후 서울에서 분양한 4개 단지는 모두 훌륭한 분양 성적을 거뒀다. 가장 인기가 있었던 '디에이치아너힐즈'는 평균경쟁률 100.6대 1을 기록했으며, '송파 두산위브'가 평균 22.09대 1, '래미안 장위 1'이 평균 21.12대 1, '북한산 두산위브'가 평균 5.6대 1을 나타냈다.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가 공급 축소 정책을 내놓았기 때문에 희소성을 갖춘 인기지역으로 수요자가 쏠리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면서 "특히 개발호재까지 갖추고 있다면 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이처럼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 이후 서울 분양시장이 크게 활성화됨에 따라 연내 분양할 유망 단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그 중 역세권 대단지라는 장점에 래미안 브랜드를 앞세운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는 단연 눈에 띄는 단지다.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는 미니 신도시급 규모를 자랑하는 장위뉴타운 내에서 공급된다. 장위뉴타운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68-8번지 일대 187만3135㎡의 부지에 총 2만700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는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173-114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2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16㎡ 총 1,562세대 규모로 이 중 875세대를 오는 10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일반분양분의 전용면적별 세대 수는 △59㎡ 161세대 △84㎡ 621세대 △101㎡ 55세대 △116㎡ 38세대다.

서울 3대 공원으로 불리는 66만㎡ 규모의 북서울꿈의숲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동공원, 월계근린공원, 우이천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지하철 1, 6호선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이 위치해 있고, 향후 GTX C노선(의정부~금정)의 중간역에 해당하는 광운대역이 들어서면 강남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학교는 광운초, 장월초, 남대문중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고 창문여고, 광운대, 동덕여대 등이 가깝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갖춘 성북청소년수련관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자녀와 부모가 함께 취미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편의시설은 롯데백화점(미아), 현대백화점(미아), 이마트(미아, 월계), 홈플러스(월곡), CGV(미아), 상상톡톡미술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분양 세대 평면 구조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3~4베이 판상형 중심으로 설계됐고 전체가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권을 확보했다.

아울러 래미안 브랜드에 걸맞은 편리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고려한 아파트 출입시스템 '웨어러블 원패스'를 비롯해 래미안 에너지 절감시스템(REMS), 대기전력 자동차단시스템, 자동세대환기시스템 등 첨단시스템도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서울 종로구 운니동 114-2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