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종 시설안전공단 이사장, 서해대교 정밀안전진단 현장 방문
강영종 시설안전공단 이사장, 서해대교 정밀안전진단 현장 방문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09.2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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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지난해 낙뢰로 인한 케이블 절단 사고 이후 첫 정밀점검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 강영종 이사장은 지난 27일 서해대교 정밀안전진단 현장을 찾아 진단 작업 현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해대교 정밀안전진단은 5년마다 실시되는 정기 정밀안전진단으로, 지난해 주탑 케이블 절단사고 이후 처음 실시됐다.

이 자리에서 강영종 시설안전공단 이사장은 “주탑 케이블 복구 이후 처음 실시하는 정밀안전진단인 만큼 교량 안전을 저해할 만한 취약부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며 “보수·보강 대책을 마련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서해대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 관계자들을 당부했다.

아울러 안전진단 현장을 함께 찾은 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도 지난해 사고로 교체한 케이블뿐 만 아니라 나머지 케이블의 이상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서해대교는 지난해 12월 낙뢰로 주탑을 지탱하는 케이블 1개가 절단돼 16일간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