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다임, 33분기 연속 흑자달성
에버다임, 33분기 연속 흑자달성
  • 홍성일 기자
  • 승인 2008.04.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분기 매출 513억원 올 2천억원 달성 '청신호'

건설기계 생산업체 에버다임(대표 전병찬)이 33분기 연속 흑자경영을 지속하며 회사설립 이후 사상 최고의 영업이익 실적을 달성했다.

에버다임은 25일 2008년 1/4분기 실적이 매출액 513억6000만원, 영업이익 57억9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 매출액은 11.5% 영업이익은 79.8% 늘어난 것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0.1%, 240% 증가한 수치다.

에버다임의 이 같은 성장세는 유럽 및 중동, 러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의 수출호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이 5,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7% 감소했다.

이에 대해 에버다임은 환율 급등으로 파생상품평가손실 반영에 따라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으로 환율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평가손실의 일정부분이 이익으로 환입되고 환차익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우려할만한 평가손실은 발생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에버다임 전병찬 대표는 "통상 년간 실적 중 1/4분기 실적이 가장 저조하지만 예상치를 뛰어넘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현재 많은 수주잔고와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 2,000억원의 매출 목표달성은 무난할 뿐만 아니라 초과 달성도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