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은 매년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하던 인천청소년하천체험캠프를 올해는 '2009 아시아･태평양 청소년 물포럼'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천과 생명'을 주제로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청소년들이 각자의 경험과 학습한 내용을 공유, 인천하천의 모습을 바로 알고 도심 속 생태･문화 체험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3박4일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참석한 청소년들과 함께 각국의 수자원 현황을 비교하고 하천의 보전과 활용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갖게 된다.

토론을 통해 나온 결과는 오는 8월 20일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8회 한국강의날대회' 개회식에 참석학 인천시장과 조직위원장, 강 살리기 네트워크 대표에게 전달해 한국강의날 인천선언문에 반영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내를 포함한 5개국의 만11세~만16세까지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총 30명으로 인천정소년 21명, 4대강유역 청소년 9명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