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7주년 철도의 날 기념식 '성료'···해외 진출 적극 추진 다짐
제117주년 철도의 날 기념식 '성료'···해외 진출 적극 추진 다짐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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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열흘 앞당겨 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서 개최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제117주년 철도의 날 기념식이 예년과 달리 추석과 중복돼 열흘 앞당겨 9월 8일 서울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강영일 한국철도협회 회장, 홍순만 한국철도공사 사장,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윤영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국회 최연혜 의원 등 철도산업 정책리더와 종사자 350여명이 참석했다.

철도의 날 기념식에서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철도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민간기업도 해외철도 수주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철도협회 회장인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정부와 공공기관, 그리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해외철도 시장에 진출한다면 상당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기념식은 ‘세계로 나아가는 철도, 철도로 하나 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성대하게 진행됐다. 특히 철도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국토부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등 산업 발전에 일조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퓨전국악 공연 및 철도 사진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철도인들을 격려했다.

한편 국토부는 철도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선진국 수준의 철도안전 관리체계의 정비와 시설 투자를 유도해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