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16 도로정책 세미나 1일 개최···도로산업 성장방향 모색
국토부, 2016 도로정책 세미나 1일 개최···도로산업 성장방향 모색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09.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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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국가도로종합계획, 미래도로 정책방향 홍보 및 현장 건의사항 적극 수혐하는 순서 마련 '눈길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정부가 국가도로종합계획 및 미래도로 정책방향을 홍보하고, 시공사 등 도로건설 현장의 건의사항을 경청하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는 1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건설회관에서 ‘제1차 국가도로종합계획’을 시공사, 설계사 등 민간업계에 설명하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수렴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도로 투자 감소, 글로벌 경기침체 및 경쟁 가속화 등에 능동적 대응과 미래도로를 선제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도로운영,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기반마련, 풍력․압전․태양열 등을 활용한 친환경 미래도로 구축계획 등을 공유하고 지속 성장방향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이어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이복남 교수는 ‘제4차 산업혁명이 건설에 요구되는 정책과 기술혁신’이란 주제로, 앞으로 한국 건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이밖에 인공지능, 로봇기술 등 ICT와 융․복합되고 있는 제4차 혁명의 시대상과 한국의 건설시장을 분석하고, 세계 건설시장을 변화시킬 트렌드와 한국건설의 미래 도전과제 등을 제시된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과거처럼 도로분야의 양적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미래도로를 위한 준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논의의 장을 마련해 현장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는 등 정부와 민간업계가 공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